가정의 달의 설렘도 잠시, 부동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긴박한 5월 첫 주를 보내고 있습니다. 오늘(7일)은 내 집 한 채를 오래 지켜오신 분들이 밤잠을 설치게 할 세제 개편 소식과 서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전세 시장 상황을 정리해 드립니다.
가장 먼저 챙기셔야 할 소식은 '장기보유특별공제(장특공제) 제도 개편'에 따른 매도 러시 현상입니다.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개정안의 핵심은 기존의 '비율 공제'를 없애고 평생 한 번, 최대 2억 원만 깎아주는 '정액 공제'로 바꾸는 것인데요. 오늘(7일) 자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, 2027년 시행 전 혜택을 받으려는 20년 이상 초장기 보유자들의 매물이 평소보다 2배 가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특히 12억 원이 넘는 고가 주택을 오래 보유하신 분들은 매도 시점에 따라 세금이 수억 원씩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상황이라, "지금 파는 게 상책"이라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.
임대차 시장은 그야말로 '비상'입니다. 오늘 발표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, 서울 전셋값 상승률이 0.23%를 기록하며 지난 2019년 12월 이후 6년 4개월 만에 가장 가파르게 올랐습니다. 2년 전 '계약갱신청구권'을 썼던 물량들이 이번 달부터 시세에 맞춰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, 입주 물량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원인인데요. 성북구(+0.65%)와 노원구 등 외곽 지역조차 전세 매물이 씨가 마르면서, 세입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월세로 전환하거나 더 먼 외곽으로 밀려나는 '전세 난민'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.
이런 혼란 속에서 지역주택조합(지주택) 가입자분들에게는 오늘 다시 한번 강조드릴 기회가 있습니다. 정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대로 토지 확보 기준을 80%로 낮추면서, 알박기에 막혔던 정상 사업장들이 속속 사업 승인 절차에 돌입하고 있습니다. 청약 가점이 낮고 전세난에 지친 무주택자분들이라면, 이번 규제 완화로 활로를 찾은 건실한 지주택 단지들을 새로운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검토해 보실 만합니다.
결론적으로 5월 7일 현재 부동산 시장은 '절세 막차를 타려는 매도자'와 '전세난에 쫓기는 임차인'이 뒤엉킨 형국입니다. 장기 보유자분들은 2027년 개편 전 매도 시나리오를 점검하시고, 무주택자분들은 치솟는 전세 대신 3기 신도시 본청약이나 규제가 완화된 지주택 물량을 선점하는 전략을 세우시길 당부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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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관리자 | 2026.05.07 | 7 |